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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주쿠 로바타야끼 맛집, 칸아가리에서 즐긴 특별한 저녁

by 세 미 콜 론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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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쿄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신주쿠에 위치한 로바타야끼 전문점 "칸아가리"인데요. 이곳은 신선한 재료를 눈앞에서 숯불에 구워주는 독특한 방식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일본의 전통적인 로바타야끼 스타일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 기대를 가득 안고 방문했답니다.

바닷가 감성을 그대로! 숯불에 구워주는 로바타야끼의 매력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강렬한 숯불 향이 확 퍼졌어요. 오픈 키친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셰프가 바로 앞에서 생선을 통째로 구워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 광경이 마치 바닷가에서 직접 잡은 생선을 구워 먹는 듯한 기분을 들게 했어요. 특히 재밌었던 점은, 테이블과 조리 공간이 꽤 거리가 있어서 음식을 전달할 때 커다란 주걱을 사용한다는 거예요! 직원분이 길다란 나무 주걱 위에 갓 구운 생선을 올려서 건네주는데, 이런 퍼포먼스 덕분에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되었답니다.

메뉴는 핸드폰으로 QR 코드를 찍으면 웹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게다가 인터넷 번역 기능을 활용하면 일본어를 몰라도 쉽게 주문할 수 있어 편리했어요. 하지만 하나 팁을 드리자면, 고시히카리 솥밥은 조리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주문하는 것이 좋아요!

저희는 미리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요. 인기 있는 가게라 예약 없이 가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어요. 방문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아래 예약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드려요!

🔗 예약 사이트: https://kan-agari.jp/
📍 구글맵: https://maps.app.goo.gl/d7uFfSaYX1WkcRgm7

꼭 먹어야 할 추천 메뉴! 신선한 재료가 돋보이는 요리들

칸아가리에서 즐긴 음식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는 금목어 소금구이, 표고버섯 숯불구이, 오뎅구이, 그리고 고시히카리 솥밥이었어요.

금목어 소금구이는 직원분이 직접 손질해 주셔서 먹기 너무 편했고, 생선이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한 감칠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 금목어는 정말 예술이었어요. 거기에 숯불향이 더해지니 그냥 입에서 녹아버리는 맛이었답니다. 평소 생선을 잘 안 먹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였어요.

표고버섯 숯불구이는 큼직한 표고버섯을 그대로 숯불에 구워내서 향과 식감이 엄청났어요. 버섯 본연의 깊은 감칠맛과 숯불의 풍미가 어우러져 감탄이 절로 나왔답니다. 간단한 요리지만 재료가 좋으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메뉴였어요.

오뎅구이는 개인적으로 너무 취향 저격이었어요. 특히 반쪽 단위로 주문할 수 있어서, 여러 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추가 주문해서 먹었을 정도예요. 국물에 깊이 밴 감칠맛이 오뎅의 식감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추운 날이면 더욱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어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고시히카리 솥밥이에요. 이 솥밥이 얼마나 특별하냐면, 일본 쌀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농부가 직접 재배한 쌀로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쌀알 하나하나가 탱글탱글하고 윤기가 흐르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밥 자체로 먹었는데, 직원분이 추천해준 대로 소금을 살짝 뿌려 먹어봤어요. 와, 이건 진짜 신세계였어요. 소금이 쌀의 단맛을 극대화시켜서 너무 맛있었어요. 심플한데도 깊은 맛이 있어서 한 그릇을 순식간에 비워버렸답니다.

분위기와 서비스까지 완벽했던 식사 경험

음식이 맛있는 건 물론이고, 가게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숯불에 구워지는 음식들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니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또한,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더욱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특히 생선을 발라주시면서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눠주신 게 인상적이었어요.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써주는 모습이 정말 좋았답니다.

그리고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처음에는 로바타야끼라서 꽤 비쌀 줄 알았는데, 둘이서 다양한 요리를 먹고 술까지 마셨는데도 15,000엔 정도 나왔어요. 이 정도 퀄리티와 분위기를 고려하면 가성비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결론: 신주쿠에서 로바타야끼를 즐기고 싶다면 칸아가리로!

도쿄 여행 중 방문한 맛집 중에서 단연 1등으로 꼽을 만큼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어요. 맛도 훌륭하고, 분위기도 좋고, 색다른 경험까지 할 수 있었던 곳이라 다시 도쿄에 가면 꼭 재방문하고 싶어요.

특히 신선한 해산물을 숯불에 직접 구워주는 퍼포먼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신주쿠의 "칸아가리"는 정말 강력 추천드려요! 생선 요리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집이었어요.

여러분도 도쿄 여행 계획 중이라면, 신주쿠에서 로바타야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칸아가리에서 특별한 저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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