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중고판매 경험 리뷰 - 셀로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핸드폰 중고판매 경험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요즘 중고폰을 판매할 때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저는 "셀로"를 이용해봤어요. 셀로는 LGU+ 매장 중에서 설치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직접 사용해보니 편리한 점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있더라고요.

셀로, 가격 확인 후 판매 결정 가능!

가장 좋았던 점은 핸드폰의 매입가를 먼저 확인한 후, 팔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거예요. 저는 이번에 핸드폰 3대를 판매했는데, 총 95만 원을 받았어요.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이라 만족스러웠어요. 무조건 맡기고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가격을 보고 판단할 수 있어서 신뢰감이 들었어요.

깨끗하게 닦지 않으면 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도!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기계를 넣기 전에 깨끗하게 닦지 않으면, 단순한 먼지나 얼룩도 ‘파손’으로 간주되어 가격이 크게 깎일 수 있다는 거예요. 실제로 Z플립5를 처음 넣었을 때는 외부 액정 파손으로 인식돼서 10만 원이 나왔는데, 깨끗이 닦아서 다시 측정하니 34만 원으로 올랐어요. 차이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랐어요! 혹시 이용하실 분들은 꼭 닦아서 넣어보세요.

기계 오류 발생 시 다른 매장으로 이동해야 함

또 하나 불편했던 점은 기계가 오류가 나면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저는 응암동 대림시장점에서 판매하려고 했는데, 오류가 나서 녹번역점으로 이동해야 했어요. 근처에 다른 매장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멀리 가야 한다면 꽤 번거로운 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러 대 판매 시, 검수 시간이 오래 걸림

한 번에 여러 대를 판매하면 검수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도 아쉬웠어요. 저는 3대를 파는 데 약 45분이 걸렸는데, 문제는 그동안 앉을 의자가 없다는 거였어요. 계속 서서 기다리기가 힘들더라고요. 다행히 녹번역점에서는 상담 의자를 가져다가 앉아서 진행할 수 있었어요. 만약 여러 대를 판매하려면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총평! 그래도 가격 면에서는 만족!

셀로를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가격 면에서는 꽤 만족스러웠어요. 무엇보다 가격을 먼저 확인하고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다만, 기계를 닦는 것의 중요성과 오류 발생 시 대체 매장을 찾아야 한다는 점, 검수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해요. 그래도 LGU+ 매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중고폰을 팔 계획이 있다면 한 번쯤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