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물가에 따뜻한 한식 한 끼 먹는 것도 부담될 때가 있죠. 그래서 더욱 반가웠던 곳이 바로 연수역 맛집 ‘막퍼주는시골집밥 한박궁’입니다. 이곳은 한식백반 전문점으로, 성인 1인 13,000원에 미역국, 김치찌개 무한리필은 물론, 고기 없이도 푸짐하고 다양한 반찬이 함께 나오는 진짜 ‘밥집’이에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가 실제로 방문해 경험한 14가지 반찬 구성과 무한리필 시스템, 숨겨진 꿀팁까지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무한리필 국물, 직접 떠다 먹는 미역국과 김치찌개의 매력
한박궁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건 바로 국통! 미역국과 김치찌개는 직접 떠다 먹는 셀프 리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두 국 모두 기본 베이스가 굉장히 정직하고 담백했는데, 특히 미역국은 들기름 베이스가 은은하게 퍼지며 고소함을 더했고, 김치찌개는 묵은지와 두부가 푹 익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국물이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몇 그릇이고 먹을 수 있을 만큼 부담 없었답니다. 따뜻한 국 두 종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 백반집으로서 정말 큰 메리트였어요.
고기 없이도 푸짐한 한상, 무려 14가지 반찬을 경험했어요
한박궁의 백반은 정해진 틀 없이 매일 반찬 구성이 조금씩 달라진다고 해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무려 14가지 반찬이 나왔는데요, 초장브로콜리, 햄, 계란말이, 김, 미역무침, 묵, 두부조림, 감자채볶음, 도라지무침, 오뎅볶음, 마늘쫑볶음, 잡채, 멸치볶음 등등, 정말 빠질 게 없는 다양함이었어요. 이 구성만 봐도 단백질, 채소, 식이섬유, 나물까지 균형 잡힌 식단이라는 게 느껴졌고, 특히 기름지고 짠 반찬 없이 하나같이 정갈한 맛이었어요. 정말 집밥 같은 건강한 느낌이 인상 깊었고, 매 반찬마다 손이 가는 건 물론, 밥 두 공기는 기본으로 가능하겠더라고요.
숨은 메뉴 ‘카레’는 따로 말해야 나오는 꿀팁!
그리고 이 집의 진짜 꿀팁! 카레는 따로 말해야 나옵니다! 메뉴판에는 따로 적혀있지 않지만 “혹시 카레도 되나요?”라고 여쭤보니 직원분께서 “네~ 드릴게요” 하고 바로 챙겨주시더라고요. 카레는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이라서, 반찬 위에 살짝 곁들이거나 밥 한쪽에 따로 비벼 먹기 딱이에요. 국물 위주의 식사에 입맛이 조금 심심하다면, 카레 한 스푼으로 맛의 중심을 살짝 바꿔줄 수 있어요. 이건 진짜 알고 가는 사람만 먹을 수 있는 보너스 메뉴 같아서, 다음에 또 방문할 땐 무조건 요청하려고요 :)
한박궁, 고기 없어도 만족도 높은 이유는 ‘집밥 정성’
요즘 한 끼 식사에 고기반찬이 없으면 섭섭한 경우가 많죠. 그런데 한박궁은 고기반찬이 없어도 아쉽지 않게 만드는 정성과 밸런스를 갖춘 구성이 정말 훌륭했어요. 매일 바뀌는 반찬에 손이 많이 갈 수밖에 없을 텐데, 그럼에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담겨있는 느낌이 있었고, 무엇보다 매장에서 직접 떠다 먹는 국물 시스템</strong은 손님을 믿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 같아 더 신뢰가 갔어요. 깔끔한 식기, 반찬 그릇 구성도 만족스러웠고, 음식이 짜지 않아 속도 편안했습니다.
세미콜론의 총평: 연수역 한식백반 맛집, 한박궁은 가성비와 따뜻함 모두 잡은 집!
이번에 방문한 연수역 맛집 한박궁은 ‘막 퍼주는 시골집밥’이라는 이름에 딱 맞는 한식 백반집이었어요. 혼밥, 직장인 점심, 가족 외식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구성에 가격 대비 만족도는 최고 수준이었고, 반찬 구성과 국물 리필 방식, 추가 요청에도 친절히 응답해주시는 직원분들 덕분에 기분 좋은 식사였습니다. 카레까지 챙겨주는 배려와 정성이 느껴지는 한박궁. 고기 없이도 훌륭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이상, 세미콜론이었습니다 :) 다음 리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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