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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오사카 여행 준비 - 와이파이 도시락 예약하기, 수령 꿀팁

by 세 미 콜 론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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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사카 같은 경우 거의 매년 방문하고 있었고,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찾던 곳이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하늘길이 막힌 뒤 좀처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기회만 노리던 중 마침 프로젝트 계약이 종료되고 다음 계약을 아직 성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유있게 다음 프로젝트를 구하기로 하고 일본 여행 계획을 세웠다. 비행기 표 구매 직전 프리랜서 개발자 인터뷰를 보게 되어서 인터뷰에서 여행일정에 대한 양해를 구한 뒤 여행을 계획해서 오게 됐다. 지금은 일본. 오사카 여행 준비 및 와이파이 도시락 예약하기와 수령 꿀팁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겠다.

우선 여행 일정은 23/01/04 ~ 23/01/11로 제법 긴 편이었고, 애인과 함께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속도에 제한이 없는 와이파이 도시락을 예약하게 됐다. 8일치 42400원으로 하루 5300원이다. 아침 8시 출국이었으며 아침 6시부터 수령이 가능하다고 했기 때문에 여유를 잡고 5시경 공항에 도착할 수 있게 시간을 맞춰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제1여객터미널에서 수령을 바로 할 수 있는데 붐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3층 출국장이 아닌 1층 입국장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예약했다.

수령할 수 있는 장소들.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했기 때문에 실제로 1층까지 가는 시간은 약 10분정도 걸렸다.

5시28분 와이파이 수령 대기줄은 이정도.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평일 아침이라는 특수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부분 3층 출국장을 선택하기 때문에 1층이 상대적으로 덜 붐빈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2017년 출국 했을 땐 확실히 더 오랜 시간을 대기했던 것 같다. 거의 바로 수령 가능했음!

7번 게이트 옆에 바로 위치해있기 때문에 수령에 어려움도 딱히 없었다. 장기주차장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이동하면 바로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 완료! 안에는 기기 본체, 돼지코, 전용 충전기, USB 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USB 선으로 릴 충전도 되니까 일석이조.

실제 이용 후기! 지금은 이틀차!

우선 기기는 이렇게 생겼다. 예전에 이용하던 기기보다는 조금 커진 모습. 하지만 도시락이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느낌이다. 충전은 C타입으로 가능하고, 버튼은 전면부에 2개가 있다.

크기는 이정도. 한손에 들어오는 정도고 파우치와 함께 가방에 넣어두기 때문에 작은 핸드백만 가지고 있다면 약간은 부담이 될 수 있는 사이즈다. 데이터 사용은 2GB정도 했다. 이게 하루 단위로 리셋이 되는지는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이제 여기서부터 꿀팁 대 방출.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너도나도 도시락을 켜는데 이상하게 우리가 받은 기기는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그냥 켜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서에 써있었는데 왜 우리 도시락만 신호가 잡히지 않을까 싶었음. 껐다 켜도, 다른 네트워크로 변경을 눌러도 도무지 잡히지 않았다. 예전에도 기기가 이상해서 로밍비용을 받기로 하고 그냥 로밍을 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런 경우일까 싶었다. 결론적으로는 입국 절차가 거의 끝나서 공항로비쪽에 도달해서야 와이파이가 터지기 시작했다.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면  공항 와이파이에 무료로 연결해서 인터넷을 이용하다가 와이파이 도시락이 터지면 그 때 시작하도록 하자!
요즘 일본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입국을 위한 수속에 인터넷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이유는 패스트 트랙 등록으로 인한 QR 코드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

무사히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었다. 배터리가 과거보다 개선된 것인지 12시간동안 두 사람이 이용한 것 기준으로 47퍼센트 정도를 사용했다. 발열도 심하지 않음. 속도는 느려졌다빨라졌다 하기는 하지만 도심에선 대체로 빠른 편이다. 5G는 아니고 4G로 이용할 수 있다.

QR 패스트트랙 관련. 검역 정보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데 이것만 하면 기내에서 여러 정보를 적어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 미리 등록해서 QR을 받아놓기 때문에 전자수속을 한다. 우리는 몰라서 안했음..ㅎㅎ 그래서 기내에서 세관정보와 입국카드를 기록했는데 이게 오히려 전화위복. 전자 수속 줄이 엄~~~~청나게 길다. 입국 카드를 작성하는 편이 오히려 좋다. 만약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QR 대신 입국카드를 손수 작성하도록 하자.
다음편부터는 여행기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얼레벌레 개발자의 얼레벌레 여행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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