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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싹쓰리곱창, 그 비밀스러운 맛의 향연

세 미 콜 론 2024. 12.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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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을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하는 맛집, "싹쓰리곱창"을 아시나요? 최근 친구들과의 모임을 위해 방문한 이곳은 단순히 곱창을 파는 가게가 아니라 성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트로 감성을 한껏 담은 매장 분위기부터, 많은 사람들이 "성수의 에르메스 곱창집"이라 부르는 이유가 분명히 있었죠. 이번 글에서는 싹쓰리곱창의 매력을 상세히 소개하며 여러분의 곱창 여행을 돕고자 합니다.


추억을 곱창에 담아, 친구들과의 완벽한 모임

방문 목적과 멤버 구성

12월 중순,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을 위해 싹쓰리곱창을 찾았습니다. 특히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친구까지 함께했던 특별한 자리였죠. 3명이서 다양한 메뉴를 나눠 먹으며 추억을 공유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곱창이라는 메뉴 특성상 함께 나누며 먹기에 딱 좋았고, 친구들과의 대화도 한층 더 맛있게 느껴지는 저녁이었습니다.

위치와 접근성

싹쓰리곱창은 성수역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다소 걸어야 하지만, 가는 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성수동 특유의 예쁜 카페들과 독특한 가게들을 지나며 "구경도 하고 걷는 길"로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었죠. 목적지에 도착했을 땐 이미 배고픔과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답니다.


곱창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야채, 순대, 알곱창의 향연

메뉴와 가격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야채곱창, 순대곱창, 알곱창, 그리고 마무리 볶음밥이었습니다. 야채곱창은 15,000원, 순대곱창과 알곱창은 각각 16,000원, 볶음밥은 1인분에 4,000원이라는 가격이었는데요, 한 입 먹고 나니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더군요. 전반적으로 양도 넉넉하고 곱창의 품질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맛 평가

곱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냄새"와 "맛" 아니겠어요? 싹쓰리곱창은 입구에 들어갈 때 약간의 돼지 누린내가 났지만, 기분 나쁜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이곳만의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곱창 요리 자체에서는 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죠. 알곱창은 입안에서 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이었고, 순대곱창은 곱창과 순대가 만나 만들어낸 독특한 조화가 정말 놀라웠습니다.


볶음밥, 그 자체로 완성된 요리

곱창을 먹고 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볶음밥이죠. 싹쓰리곱창의 볶음밥은 곱창 요리에서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내는 방식인데요, 적당히 눌어붙은 밥알과 진한 양념 맛이 만나 환상적인 맛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알곱창 양념이 섞인 볶음밥은 그야말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여기에 눈꽃치즈를 추가한 것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사장님께서 토치로 치즈를 살짝 더 익혀주셔서 치즈의 고소함과 밥의 쫀득한 식감이 완벽하게 어우러졌습니다. 함께 간 친구들 모두 "이 볶음밥 때문에라도 다시 와야겠다"고 외칠 정도였답니다.


성수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싹쓰리곱창은 단순히 곱창을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고, 성수동의 레트로 감성을 만끽하며, 맛과 분위기 모두를 충족시키는 완벽한 장소죠. 저희는 이곳에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고, 5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습니다.

특히 곱창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과 품질,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분도 다음에 성수동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싹쓰리곱창을 꼭 리스트에 올려보세요. 누구와 가도 만족할 수 있는 곳, 바로 "또갈집"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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