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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컴퓨터 기타

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과목 생생 후기 + 추천과목

by 세 미 콜 론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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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학교 2019년 3월 편입해서 이제 졸업만 앞두고 있다.

나름 괜찮은 학점으로 졸업을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그래서 간단한 과목별 생생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2019년 1학기 (3학년 1학기)

1. 컴퓨터의 이해

뭐뭐의 이해 과목은 피하는게 국물이지만 그것도 컴퓨터의 이해는 제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편

추천 100%!

시험도 기출만 돌리면 다 맞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나오는 편이라서 매우매우 좋다.

 

2. 인터넷과 정보사회

갓갓 정재화 교수님의 인터넷과 정보사회..!

이거는 정말 안할 이유가 없다.

초반에 컴퓨터의 이해와 함께 꼭 들어야 할 과목.

 

3. C프로그래밍

C프로그래밍은 학원에서 JAVA만 해서 전혀 몰랐었는데 차이점이 약간 있는 것 외엔 별로 크게 다른 점이 없어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결과 100점으로 A+를 받은 과목.

시험이 어렵게 나오는 편도 아니어서 괜찮은 것 같다. 

 

4. 데이터정보처리입문

처음에 응용프로그램 개발자와 관련이 있는 과목인줄 알고 신청했으나 전공 수업도 아니고 통계학과의 수업이었다. R 컴퓨팅이나 R 프로그래밍이라고 불리는 통계학과 관련이 있었고... 공부할 때 굉장히 어렵게 함.. 전혀 모르겠는 확률분포와 관련된 얘기들이 나와서ㅠㅠ.. 고생을 굉장히 했다. 하지만 시험이 어렵게 나오는 편은 아니었다. 

어느정도는 추천. 수포자였다면 비추에 더 가깝다. 물론 나도 수포자 ㅎㅎ

 

5. 원격대학교육의이해

이거는 필수과목ㅋㅋ.. 그냥 듣기만 하면 수강이 된다.

나는 조금 듣다 말았는데 시험을 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틀어놓기만 해도 무관한 것 같다. 

 

6. Java프로그래밍

Java프로그래밍 과목은 어렵게 시험을 출제하기로 유명한 김희천 교수님의 과목이다. 그래서 만약 다른 곳에서 Java를 배웠다면 괜찮을 수 있겠으나 한 번도 Java 비스무리한 것도 본 적이 없다면 비추.

그 이유는 수업 때문이다.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님의 발음이 다소 명확하지 않고 느리며 영어를 많이 사용하시기 때문에 종종 어려움을 느꼈다. 

 

7.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는 반드시 들어야하는 정재화 교수님의 과목이다.

다른걸로 통폐합 됐다는 얘기를 들은 것도 같은데.. 만약 교수가 정재화이고 기출문제가 있다면 100% 들어야 하는 수업이다. 

 

2019년 2학기 (3학년 2학기)

1. C++프로그래밍

C와 그다지 차이가 있지 않아보였으나 교수님의 수업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기초 프로그래밍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만 추천하며 C프로그래밍을 선행 과목으로 수강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2. 멀티미디어시스템

HUD이나 HMD같은 용어가 대거 등장하는 멀티미디어 시스템. 약자 문제가 많이 나온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교수님이 기출문제를 많이 활용하시는 분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시험을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추천. 

 

3. 컴퓨터구조

컴퓨터 구조가 정말 난해한 과목 중 하나라고 할 있다. 시험이 어렵게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생소한 단어들이 종종 등장한다. 하나하나 따져보지 않고 그냥 나오는대로 A는 A구나, B는 B구나 라고 이해할 사람만 추천한다.

 

4. 데이터베이스설계및구현

아마 통폐합 됐던 과목으로 기억하는 데이터베이스설계및구현. 그래도 정재화 교수님의 과목이라면 무조건 들어야 한다.

 

5. JSP프로그래밍

JSP도 학원에서 배웠던 것이기 때문에 도전을 했었고, 시험 결과에 대해 납득이 되지 않아 메일도 드렸던....

그런데 다 정확하게 맞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이 과목을 수강하려면 어설프게 알아선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자신이 JSP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비추.

 

6. UNIX시스템

마찬가지로 필요하다 싶어서 수강한 과목. 회사에서 Linux를 조금 다뤘기 때문에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오산이었다. 그래도 과제는 어느정도 쉬운 편이었던 것으로 기억. 시험 결과는 그렇게 많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ㅠㅠ 

 

 

2020년 1학기 (4학년 1학기)

1. 이산수학

손진곤 교수님은 정말 설명을 굉장히 잘 하신다. 기존에 알고 있던 수학과 이산수학은 별개의 느낌인데 굉장히 설명을 잘해주셔서 그냥 재미있게 들었다. 만약 손진곤 교수님 강의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개발자가 되어도 로직을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2. Visual C++프로그래밍

Visual C++프로그래밍은 C++과 또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조금 더 진화한 느낌. 요즘 트렌드에 맞게 비주얼 C++을 개설하면 스프링 프레임워크 프로그래밍 과정 따위를 하나 추가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을 정도의 과목. 마찬가지로 어떤 언어든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이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니라면 비추 오브 비추.

 

3. 컴퓨터그래픽스

컴퓨터 그래픽스는 비추천. 과제도 굉장히 어려울 뿐더러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종종 있다. H어쩌구의 어쩌구를 구현하고 그 그래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적어달라는 문제를 받았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이것때문에 과제 하느라 밤샘. 

 

4. 컴퓨터보안

각종 해킹 방법 등에 대한 서술식 묘사가 주를 이루는 과목. 다만 내용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문과 출신으로 글 이해를 잘하고 가짓수를 잘 외운다면 좋은 과목일 수 있을 것 같다. 

 

5. 정보통신망

과제가 정말 난해했던 과목. 코로나19와 정보통신망 기술을 융합해서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쓰라고 했는데 어차피 다들 거기서 거기를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데.. 뭔가 특별한걸 쓰라니 정말 힘들었다ㅎㅎ

 

6. 생활과건강

무난한 교양과목이다. 그냥 무난 끝판왕. 적당히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수업을 들어도 별 무리가 없다. 

 

 

2020년 2학기 (4학년 2학기)

1. 시뮬레이션

시뮬레이션은 말 그대로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과목이다. 김강현 교수님인데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주시고 피룧나 부분에 대한 서포트는 확실한 것 같다. 4학년 과목 중에서는 추천.

 

2. 인공지능

인공지능은 예상했던 것만큼 어렵지는 않았다. 의외로 할만했던 과목 중 하나.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그럭저럭 관심이 갔다. 근데 관련 내용들을 보면 최신의 내용들은 아니라는 것 같다. 

 

3. 빅데이터의이해

빅데이터의 이해는 인공지능과 함께 들으면 좋은 과목인 것 같다. 아무래도 개발계 전반적으로 관심이 많은 편이다 보니까 들어서 나쁠건 없어 보였다. 

 

4. 성, 사랑, 사회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인 페미니즘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는 분명히 개선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는 남성 학우들도 분명 많았다.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만 수강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여기까지 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서 들은 과목들에 대한 생생 후기 완료^^

졸업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으니 다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었으면 한다. 

아! 나는 입학 전에 정보처리기사를 따서 SQLD로 졸업대체를 했는데 굉장히 잘한 선택이었다. 많은 현업에서 SQL을 잘 다루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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