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식빵 두꺼운 버터베이커리에서 식빵 사온 썰

주말 아침이면 괜히 뉴요커의 기분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내가 망원에 이사와서가 아니라 그냥 원래 그랬다.
주말 아침이면 괜히 프렌치토스트나 스크램블에그가 먹고 싶음.

그래서 프렌치토스트를 하기 위해서 망원에 식빵이 두꺼운 곳을 찾았다.
그게 바로 버터베이커리 망원점.

망원역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다.
과연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기대. 

식빵을 사러 간거였는데 먹고싶은게 너무 많았다
버터 프레즐은 물론 페퍼로니 한판이라는 메뉴는 내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미쵸따...ㅠㅠ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빵이 엄청 크다
크로와상이 주먹보다 크다 (이건 좀 많이 놀란 부분) 

망원 버터베이커리 영업시간은 9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전화번호는 02-332-2646
모든 빵이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 출입도 가능하다 

식빵이 참 좋았던 점은... 두께를 원하는 대로 썰어준다..!
최소 10mm부터 25mm까지였나? 그랬다. 그래서 나는 약간 두껍게 20mm로 정했다...ㅎㅎ 이정도면 아주 훌륭한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 수 있는 식빵 두께다...

동네에 빵집이 정말 많아서 고민이 됐는데.. 만약 프렌치토스트용으로 먹는다면? 나는 또 버터베이커리 망원점에 방문해서 20mm짜리 식빵을 먹을 것 같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