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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멋따라

약암양식장 지금 딱 가기 좋은 새우맛집 / 준비물

by 세 미 콜 론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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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때 엄마가 인스타에서 보고 같이 가자고 한걸 시작으로... 
올해도 약암양식장에 다녀왔다


여기 다녀온 다음부터 대하 먹으러
오이도에 간다? -> 하수 
수산물시장에 간다? -> 중수
약암양식장에 간다? -> 개고수
라는 나만의 인식이 생겼다...

약암양식장은 새우양식장!! 그렇기 때문에 아주 애들이 힘이 좋다....
포장을 해서 가도 되고.. 거기서 바로 먹을 수 있게 간단한 도구는 제공을 해줘서.. 소금구이를 해먹을 수 있다

주차장에 들어서면 왼쪽은 새우 구매하는 곳, 오른쪽은 식당이다.
식당에 한 명 세워놓고... 가까운 편의점에 다녀오면 된다
세븐일레븐이 제일 가깝다... 

일단 준비물!
약암양식장에서 제공하는 것: 냄비, 소금, 버너, 가위, 집게, 비닐장갑, 라면물
내가 준비해야하는 것: 양념장(초장은 거기서 천원에 팔긴 함), 물, 술, 음료, 접시들, 에어프라이기용 그릇(컵밥컵같은거 가져가면 좋음), 라면, 목장갑

목장갑 안가져와서 후회하는 커플들 제법 있음. 

이쪽이 새우 파는 곳이다. 줄 서서 구매하면 된다.
약암양식장은 딱 두 달만 열기 때문에 그 때 가지 않으면.. 안된다ㅠㅠ 
그래서 식사 시간을 피해서 애매한 아점이나 점저 시간에 가면 줄이 짧고 좋다 

1kg에 35000원이다 

주차장 관리하는 분 좀 신같음.. 어디에 비어있는지 따로 확인 안해도 바로바로 알고 안내해줌;;;;
주차장은 제법 넓기 때문에 한 팀에 차 여러대가 올수도 있을 것 같다
근데 만약 술을 먹을 계획이라면..우리처럼 술 안먹는 사람 한 명 데리고 한 차에 몰아가기~ 

새우는 직접 넣으면 안되고 넣어달라고 얘기해야한다...
보통 보자마자 와서 넣어주심.
새우가 워낙 힘이 좋아서 진짜 막 튀는데... 스킬 없이 넣었다간.. 저 밥 먹는 곳이 새우 양식장으로 변할 판이다. 

모든 것은 셀프...
이때는 추석 직전이라 폭염이 가시기 전이었는데... 직원분이 농담을 했다 
2시간 제한... 2시간 버티는 사람이 용한거라고ㅋㅋㅋ 
지금은 더위가 한 풀 꺾였기 때문에 가도 괜찮을 것 같다

요정도 익으면 뚜껑 열고 먹으면 된다
새우 머리는 내장이 쏟아지지 않도록 가위로 잘라서 따로 모아두면 한쪽에 위치한 에어프라이기에서 따로 조리할 수 있다
참고로 끓이는 라면 금지임!! 그리고 새우 머리 할 때도 버터를 넣는 것은 금지다
아마 흐르고 튀고 그런걸 방지하기 위함이 아닐까..? 아마 버터를 넣으면 끝도 없이 탈듯ㅋㅋㅋㅋ 
암튼.. 매년 추석 즈음이 되면 잊지말자 약암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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