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개발자 1인가구 보금자리론 받으려면 떼야 하는 서류

프리랜서 개발자로 활동을 할 때 집을 사기 위해서 알아보다가 디딤돌 대출이라는 것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시중 금리가 한참 비쌀 때였기 때문에 디딤돌대출이 아니면 집을 사는 것보다 그냥 월세살이를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음..

이게 바로 디딤돌대출의 소개.
5억원 이하의 주택 -> 내가 사려는 집은 4.5억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 1인가구이기 때문에 당연히 내가 무주택이니까 전원 무주택
부부합산 연소득 60백만원 이하, 생애 최초면 70백만원 -> 프리랜서라 소득이 적게 잡힐테니까 가능
LTV 최대 70% -> 생애최초면 80퍼센트였으니까 가능
이었다.. 

나한테 대충 2억 조금 안되는 돈이 있었으니까 4.5억의 70퍼센트인 3억 1500만원만 대출이 나와도 부대비용까지 빠듯하게 쓸 수 있는 상황이긴 했다. 

그런데... 사실 이걸 못봤다.
만 30세 이상의 미혼단독세대주... = 나 
주택가격이 3억원 이하일 때만 구매가 가능하다.
요즘 3억 이하의 주택이.. 서울에 있긴한가? 싶었다.
그렇다고 외곽으로 알아보자니.. 회사 다니기가 너무 힘들 것 같음..
그리고 무엇보다.. 저 문구를 본 게 이미 가계약금을 입금한 뒤였다..!! 두둥탁.
진짜 저때 대출 안나오면 가계약금으로 넣은 500만원도 사라지고 진짜 눈물나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이율이 조금 쎄긴 하지만 보금자리론을 받기로 했다.

이게 바로 보금자리론...!!
보금자리론은 디딤돌과 다르게 30세 이상 미혼 가구에 대한 설명이 따로 없다. 생애 최초 대출인 경우 만기 40년이나 50년짜리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심사를 넣고..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은행 대출 모집원이랑 상담을 해서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기로 결정했다.
나는 프리랜서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소득 잡히는 것으로는 LTV인지 DTI인지.. 그게 충족이 안됐다
하지만 수입은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거주자의 소득 금액 증명원을 발급받아서 제출했다.
내가 대출을 받은게 딱 1년전인데, 1월부터 10월까지의 급여의 60%였나...? 그게 인정이 됐다.
프리랜서 개발자의 경우는 급여가 제법 쎈 편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LTV인지 DTI인지.. 그걸 충족할 수 있었다.
그래서 성공적으로 부동산 계약을 마침...
HUG 보증보험에 가입해서 10%를 더 받아서 80%를 대출 받았다. 최대 한도가 4.2억원인데.. 대략 3억 4천정도 받을 수 있었던듯.

개발자 프리랜서라면 반드시.. 다른걸로 소득 증명 하지 말고 거주자의 소득금액증명원을 발급받자 

2024.01.28 - [기타/기타등등] - 개발자 프리랜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소득 산정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