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닌텐도 스토어 방문 리뷰 — 피크민 굿즈 천국!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쿄 시부야에 있는 시부야 닌텐도 스토어에 다녀왔어요! 일본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돼서 정말 기대가 컸답니다. 평소 닌텐도 게임들을 좋아해서 이곳에서 어떤 굿즈들을 만날 수 있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피크민 굿즈 천국! 한국에는 없는 것들까지

시부야 닌텐도 스토어는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6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닌텐도의 인기 캐릭터들이 잔뜩 그려진 벽화가 먼저 반겨주더라고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알록달록한 상품들로 가득한 공간에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바로 피크민 굿즈였어요! 사실 한국에서는 피크민 굿즈를 보기 어려운 편이라 혹시나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피크민 인형부터 시작해서 키링, 파우치, 클리어 파일까지 정말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인형도 색깔별로 종류가 많아서 어떤 걸 데려갈지 한참을 고민했어요. 작은 사이즈의 피크민 인형은 손에 쏙 들어와서 너무 귀여웠고, 큰 인형들은 포근한 촉감에 껴안고 싶을 정도였어요.

다양한 캐릭터 상품 가득

피크민 외에도 동물의 숲, 젤다의 전설, 슈퍼 마리오 같은 인기 게임 굿즈들이 가득했어요. 피크민 굿즈만 많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다양한 상품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어요. 닌텐도 스위치 악세서리부터 게임 타이틀까지 정말 없는 게 없더라고요. 마리오 피규어나 젤다의 전설 테마 노트도 사고 싶었는데, 짐 무게 때문에 참고 나왔어요.

재고 걱정 없이 넉넉하게

좋았던 점은 인기 상품도 재고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는 점이에요. 인기 있는 피크민 굿즈들도 진열장에 꽉꽉 차 있어서 품절 걱정 없이 여유롭게 고를 수 있었어요. 너무 인기 많은 상품들은 아예 보기 어려울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걱정은 괜한 걱정이었어요. 원하는 상품을 골라서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아쉬운 점: 사람 정말 많아요

아쉬웠던 점은 사람이 너무 많았다는 거예요. 저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입장부터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줄을 서야 했어요. 매장 안에도 사람들로 꽉 차 있어서 구경하다가 자꾸 부딪히는 일도 많았고요. 계산할 때도 줄이 길어서 한참 기다려야 했어요. 사람이 많다 보니 천천히 구경하기가 조금 어려웠던 점은 아쉬웠어요. 평일에 방문했다면 조금 더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총평

그래도 시부야 닌텐도 스토어는 닌텐도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인 것 같아요. 피크민 굿즈는 물론이고,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상품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닌텐도 팬이라면 두 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나오게 될 것 같아요.

시부야 닌텐도 스토어는 닌텐도의 세계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꿈같은 공간이었어요. 다음에 도쿄에 또 오게 된다면 평일에 다시 방문해서 더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어요! 피크민 굿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