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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맛집 육장 솔직 방문 후기 – 풍자 또간집 나온 육개장 맛집

by 세 미 콜 론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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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미콜론입니다 :)

오늘은 망원동에서 핫하다는 풍자의 또간집에 소개된 육개장 맛집 '육장'을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망원맛집으로 요즘 입소문 타는 중이라 기대를 안고 방문했답니다. 제가 먹은 메뉴는 육라면에 공기밥 하나, 총 12,000원! 라면에 육개장 국물이 더해진 독특한 조합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망원맛집 육장 방문 후기를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1. 풍자의 또간집에 나온 망원동 육개장 맛집 ‘육장’

요즘 유튜브에서 ‘또간집’이라는 코너가 꽤 인기가 많잖아요. 동네사람들이 진짜 맛있어서 또 갔던 집을 소개해주는 콘텐츠인데요, 그중에서도 풍자님이 소개한 망원동 맛집 ‘육장’은 특히 인상 깊었어요. 영상 속에서도 "라면이랑 고기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냐"는 감탄을 하셨고, 그 말에 혹해서 저도 주말 저녁에 바로 다녀왔죠 ㅎㅎ

매장은 망원역 근처 골목에 위치해 있었고, 외관은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내부가 꽤 깔끔했어요. 지하에 위치해 있으니 입구만 잘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렇게 유명세를 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 저녁인데 웨이팅이 전혀 없었어요. 한창 줄 서서 먹어야 했던 시절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비교적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주차는 따로 제공되지 않는 듯해요.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려요!

2. 메뉴는 육개장 하나로 승부! 깔끔한 구성

육장의 메뉴판을 보면 아주 단출해요. 육개장 기반 메뉴만으로 구성돼 있어서 선택지가 많진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믿음이 갔어요. 대표 메뉴는 ‘육개장’, ‘육라면’, 그리고 공기밥. 저처럼 육라면(11,000원) + 공기밥(1,000원) 조합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특이한 점은 모든 주문이 키오스크로 이루어진다는 거예요. 요즘 트렌드에 맞게 비대면 주문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고, 덕분에 주문부터 식사까지 아주 쾌적하게 진행됐어요. 키오스크에 각 메뉴 사진과 설명이 잘 나와 있어서 처음 가시는 분들도 쉽게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육개장을 베이스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보니, 이 집은 육개장에 진심인 집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매운맛이나 재료의 양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기본 맛 자체에 집중한 느낌이었답니다.

3.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 육라면의 정직한 매력

자, 이제 중요한 육라면의 맛을 말씀드릴게요. 첫 숟가락을 떠먹었을 때 ‘오! 엄청 강렬한 맛은 아니네?’ 싶었어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극적인 육개장이 아니라서 처음엔 다소 밍밍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근데 그게 이 집의 매력이더라고요.

국물은 기름지지 않고 맑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있어요. 고춧가루가 둥둥 떠 있는 국물이 아니라, 진짜 고기 우린 육수에 살짝 매콤한 풍미를 얹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계속 먹다 보면 어느새 젓가락을 놓지 못하게 되는 그 맛…!

라면은 따로 끓여서 넣은 듯한데, 덕분에 면이 퍼지지 않았고 적당히 꼬들꼬들했어요. 육개장 국물과 어우러져서 국밥처럼 먹는 느낌도 들었고요. 함께 주문한 공기밥까지 말아먹으니 속이 진짜 든든했어요. 속이 불편하지 않은, 그런 웰메이드 육개장이었습니다.

4. 고기 양이 꽤 많아서 만족도 상승

그리고 또 한 가지 인상 깊었던 건 바로 고기의 양이에요. 요즘은 고명 수준으로만 얹는 경우도 많은데, 육장은 정말 제대로 고기가 들어 있었어요. 소고기 수육처럼 얇게 찢어진 고기들이 국물 안에 넉넉히 담겨 있었고, 퍽퍽하지 않아서 만족도가 꽤 높았답니다.

양도 적당하고 밥 한 공기랑 같이 먹으면 포만감은 물론, "고기 먹었다!"는 느낌도 확실히 들었어요. 이렇게 육개장 하나에 집중해서 제대로 고기와 국물 밸런스를 맞춘 집은 요즘 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래서 망원맛집으로 불리는 거겠죠?
사진도 감격해서 누워버렸네요 

고기 덕분에 밥도 더 맛있었고, 라면과의 조합도 꽤 근사했어요. 고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 거예요!

5. 웨이팅 걱정 없는 또간집 맛집, 또 가고 싶은 이유

처음엔 '유튜브 맛집은 좀 과장된 거 아니야?' 싶었는데, 막상 가서 먹어보니 풍자 또간집에 나온 이유가 있더라고요. 오히려 자극적이지 않은 그 ‘담백한 육개장’이 더 오래 기억에 남고, 나중에 또 생각날 것 같은 그런 맛이었어요.

게다가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던 점도 정말 좋았어요. 최근엔 줄 서서 먹는 집이 많아지다 보니 괜히 기대했다가 실망할 때도 많은데, 육장은 그럴 걱정 없이 딱! 조용히 앉아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날 저녁, 배부르게 먹고 나오면서 '육개장이 생각날 때 한 번쯤 또 올 것 같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정직하고 진심이 느껴지는 망원동 육개장 맛집, 육장. 단골 삼아도 좋을 것 같아요 :)

총평

전체적으로 육장은 ‘풍자 또간집’에서 소개된 망원맛집답게, 튀지 않지만 진짜 잘 만든 육개장 맛집이었어요. 라면과의 조합도 신선했고, 고기 양도 푸짐해서 만족도 높았고요. 가격도 요즘 시세 생각하면 괜찮은 편이었어요. 자극적인 맛에 지쳤다면, 깔끔하고 깊은 맛의 육개장을 찾는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세미콜론이 진심을 담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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