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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멋따라

합정 태국 음식점 낀낀 방문 후기, 엄마랑 즐긴 팟타이와 푸팟퐁커리

by 세 미 콜 론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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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거 세미콜론입니다! 오늘은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 낀낀 방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평소에 태국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궁금해질 법한 곳이죠. 저는 엄마와 저녁 식사를 하려고 회사 동료에게 추천을 받았는데, 그 추천 덕분에 정말 만족스러운 한 끼를 먹고 왔어요. 낀낀은 합정 태국 음식점 중에서도 맛과 분위기 모두 훌륭한 곳이었고, 텃만꿍, 팟타이, 푸팟퐁커리까지 주문해 맛을 봤습니다. 오늘은 가게 위치, 분위기, 그리고 각 메뉴의 맛을 하나씩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합정 태국 음식점 낀낀, 위치와 첫인상

낀낀은 합정역과 상수역 중간쯤에 있어요. 정확히는 상상부동산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처음 가면 조금 헷갈릴 수도 있어요. 건물 옆쪽에 주차가 가능해서 차를 가지고 가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외관은 아담하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태국 느낌의 인테리어가 반겨줍니다. 따뜻한 조명과 알록달록한 소품들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가게 규모는 크지 않지만 좌석이 아늑하게 배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저는 예약 없이 방문했는데, 운 좋게 마지막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그 순간 ‘오늘 운이 좋구나’ 싶은 기분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첫 주문: 텃만꿍, 팟타이, 푸팟퐁커리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훑어봤는데, 낀낀에는 똠양꿍, 쏨땀, 뿌님팟퐁커리 등 다양한 태국 요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이번에는 엄마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로 텃만꿍, 팟타이, 푸팟퐁커리를 주문했습니다. 텃만꿍은 태국식 새우튀김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매력적인 메뉴예요. 예전에 풍자가 추천했던 다른 가게의 텃만꿍이 조금 더 제 취향이었지만, 여기 것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팟타이는 달콤짭조름한 소스가 면에 잘 배어 있었고, 숙주와 계란, 땅콩가루가 어우러져 풍미가 훌륭했어요. 푸팟퐁커리는 게살과 계란, 커리가 진하게 어우러져 부드러운 식감과 향신료 향이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맛 평가: 태국 현지 분위기 물씬

전체적으로 낀낀에서 먹은 음식들은 향신료와 소스의 밸런스가 잘 맞아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어요. 텃만꿍은 바삭함이 오래 유지돼서 식사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팟타이는 태국에서 먹었던 현지 맛과 가장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푸팟퐁커리는 부드러운 소스가 밥과 함께 먹기에 딱 좋았고, 엄마도 “이건 진짜 맛있다”라고 하실 정도로 만족하셨습니다. 태국 음식 특유의 강한 향이 과하지 않아 태국 음식이 처음인 분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여기서 유명하다는 똠양꿍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낀낀의 분위기와 서비스

낀낀은 음식 맛뿐 아니라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메뉴 설명을 잘 해주셔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적당했고, 테이블 간격이 넓진 않지만 답답한 느낌은 없었어요. 주말 저녁에는 손님이 많아 대기할 수도 있으니, 확실하게 가고 싶다면 예약을 추천드려요. 무엇보다 엄마와 함께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라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다고 느꼈습니다.

재방문 의사와 추천 메뉴

이번에 먹은 메뉴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푸팟퐁커리팟타이를 가장 추천하고 싶어요. 두 메뉴 모두 맛의 완성도가 높았고, 밥이나 면과 함께 먹으면 만족감이 상당합니다. 낀낀은 합정, 상수 일대에서 태국 음식이 땡길 때 기억해두면 좋은 맛집이에요. 엄마도 너무 좋아하셔서 다음에 또 같이 오기로 했고, 그때는 똠양꿍이나 쏨땀도 꼭 먹어볼 생각입니다. 태국 음식이 그리운 날, 혹은 새로운 외식 메뉴를 찾고 계신다면 낀낀에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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