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차이나타운 연경 방문 후기. 30분 웨이팅 후 하얀짜장, 짜장면, 삼선짬뽕, 탕수육을 먹어봤다. 하얀짜장은 독특했지만 재주문 의사는 없었고, 탕수육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작년 5월쯤 가족들과 함께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했다.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나들이 겸 찾았는데 식사 장소로 선택한 곳은 연경이었다.
차이나타운에서 꽤 유명한 중국집이라 그런지 방문객이 많았고, 우리가 갔을 때도 이미 대기 인원이 있었다. 결국 약 30분 정도 기다린 뒤에 입장할 수 있었다.
연경은 일반 동네 중국집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차이나타운 한가운데에 있는 대형 중국음식점이라 단체 손님도 많이 받는 분위기였다. 주차장이 있기는 했지만 방문객이 많아 꽤 혼잡했던 기억이 난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았고 관광객도 많아서 전체적으로 북적북적한 분위기였다.

우리는 탕수육과 짜장면, 삼선짬뽕, 그리고 하얀짜장면을 주문했다.
사실 이날 가장 궁금했던 메뉴는 하얀짜장이었다. 차이나타운에 오면 하얀짜장을 먹어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메뉴가 아니다 보니 호기심에 주문하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하얀짜장은 정말 독특했다.
확실히 일반 짜장면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이라면 신기하다고 느낄 만하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딱 거기까지였다.
'한 번 먹어봤으니 됐다' 정도의 느낌.
다음에 다시 연경을 방문한다면 굳이 하얀짜장을 주문하지는 않을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짜장면을 먹을 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
새로운 경험을 해봤다는 점에서는 만족하지만 재주문 의사는 없는 메뉴였다.



반면 가장 만족스러웠던 메뉴는 탕수육이었다.
정확히 탕수육이었는지 꿔바로우였는지 기억이 조금 헷갈리지만, 어쨌든 튀김의 바삭함이 상당히 좋았다.
가족들도 모두 맛있게 먹었고 식사 후에도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였다.
개인적으로는 하얀짜장보다 이 메뉴를 더 추천하고 싶다.

짜장면도 괜찮았다.
특별히 놀라운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역시 중국집에 왔으면 기본 메뉴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삼선짬뽕 역시 무난하게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으로 음식 수준은 괜찮았고, 관광지 식당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기대 이상이었다.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연경은 관광지에 있는 대형 중국집답게 규모도 크고 손님도 많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30분 정도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였다.
하얀짜장은 확실히 독특한 경험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번 먹어본 것으로 충분했다. 반대로 탕수육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고, 짜장면도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하얀짜장 대신 그냥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할 것 같다. 물론 엄마가 가자고 하면 또 따라가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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