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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미콜론입니다.
1월 20일 저녁에 갑자기 새우완탕면이 너무 먹고 싶어져서요.
밖에서 사 먹자니 가격도 가격인데, 괜히 집에서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졌음ㅋㅋ
결론부터 말하면… 이거 생각보다 손은 가는데, 맛은 진짜 후회 없음.
특히 마지막에 넣는 새우기름 이게 모든 걸 살려줍니다. 이거 없었으면 그냥 “잘 만든 라면”에서 끝났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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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완탕면 하면 보통은
“완탕은 사서 쓰고, 육수만 좀 만지작” 이 정도가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욕심을 좀 냈습니다.
육수부터 완탕피, 완탕 속까지 전부 직접 만들어봤음.
이 과정이 귀찮긴 한데,
대신 국물 맛이 진짜 깊어짐.
집에서 만든 맛이 아니라, “장사해도 되겠는데?” 싶은 쪽으로 갑니다.


일단 냄비에 식용유 3큰술 넣고 시작합니다.
여기에 새우 껍질이랑 머리를 전부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줘요.
급하게 불 올리면 안 되고, 진짜 천천히.
껍질이 바삭해지고 기름 색이 주황빛으로 변하면 거의 성공입니다.
이때 파 흰 부분 조금이랑 생강가루 아주 약간 넣고 같이 볶아준 뒤,
체에 걸러서 새우기름만 따로 확보합니다.
이 기름은 절대 버리면 안 됨. 오늘의 MVP임.


그다음은 물 700ml에 새우 몸통, 껍질 잔여물, 파, 생강 조금 넣고
약불에서 20분 정도 끓여줍니다.
센 불로 끓이면 잡내 올라올 수 있으니 그냥 참고 약불 유지.


체에 한 번 더 걸러서 맑은 육수만 남기고 나면
최종 육수는 약 600ml 정도 나옵니다.


여기에 소금 2g, 치킨파우더 5g
(큐브라면이면 5g, 액체라면이면 5ml 정도)
미원 한 꼬집, 설탕 0.5g, 후추 0.3g 넣고
끓어오르기 직전까지만 데운 뒤 불 끄기.
보글보글 끓이면 맛 탁해져서 여기서 멈추는 게 중요합니다.
완탕피는 중력분이 진짜 중요합니다.
이번에 중력분이 없어서 박력분으로 했는데…
면 밀 때 진짜 만만치 않았음. 쿠키처럼 계속 부서져서 욕 나옴ㅋㅋ



구성은 중력분 30g, 옥수수전분 10g, 소금 0.3g
뜨거운 물 22~24ml, 식용유 2ml.
중력분이랑 전분, 소금 섞고
뜨거운 물은 한 번에 넣지 말고 2~3번 나눠서 넣습니다.
젓가락으로 섞다가 한 덩어리 되면
식용유 넣고 치대지 말고 그냥 뭉치기만.
이 상태로 랩 싸서 실온에서 20분 휴지.
휴지 끝나면 밀대나 병으로 얇게 밀어주는데
들어올렸을 때 빛이 비칠 정도까지는 가야 합니다.
이게 안 되면 완탕피로 쓰기 좀 힘듦.
다시 말하지만… 중력분으로 하세요.
박력분은 진짜 정신 수양용입니다.
손 드러워질까봐 사진은 못찍었네요...
새우 80g 준비해서
60%는 굵게, 40%는 곱게 다져줍니다.
식감 차이 때문에 이 비율이 좋았음.
여기에 소금 0.8g, 설탕 0.4g, 후추 0.2g
참기름 2방울, 옥수수전분 2.5g, 물 4ml 넣고
젓가락으로 한 방향으로만 10회 저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점성이 생겨야 완탕이 탱글하게 나와요.
저는 집에 청경채가 남아 있어서 조금 썰어 넣었는데
이건 선택 사항. 없어도 전혀 문제 없음.
완탕피 한 장당 속은 약 8g.
중앙에 올리고 반 접어서 삼각형 만든 뒤
공기 빼고 끝을 겹쳐 붙이는데…
솔직히 저는 모양 예쁘게 못 만들었음ㅋㅋ 그냥 만두처럼 만들었어요.....
그래도 끓이면 다 그럴듯해집니다.



육수가 끓고 있으면 완탕부터 먼저 넣습니다.
2분에서 2분 30초 정도.
완탕이 물 위로 떠오르면 그때 에그누들 1인분 투입.



면이 풀어지면 청경채 넣고
불 끄기 직전에 아까 확보해둔 새우기름 15ml 투입.
이게 진짜 킬포.
이 순간 국물 향이 확 바뀝니다.
최종 국물 양은 약 500ml 정도.
저는 에그누들을 2개 넣었는데
이게 1인분 기준인지 2인분 기준인지 애매하더라구요…
배고프면 그냥 두 개 넣는 걸로 합시다.
마지막에 새우기름 안 넣었으면
“수제 완탕면” 정도에서 끝났을 텐데
이 기름 때문에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됐음.



국물 깊고, 새우 향 살아 있고
익힌 생선이나 해산물 비린 거 잘 못 먹는 저도
전혀 비린 느낌 없이 잘 먹었습니다.
밖에서 파는 새우완탕면이랑 비교해도
맛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내 입맛엔 더 맞았음.


다만 한 번 만들고 나면
기분 좋을 때 한 번 각 잡고 만드는 요리 느낌.
완탕피는 이만큼 얇아야 합니다...
집에서 새우완탕면 만들기, 쉽지는 않지만
한 번쯤 도전해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특히 새우기름은 절대 생략하지 말 것.
다음에 또 만들게 된다면
그땐 중력분부터 제대로 준비해서
완탕피 스트레스 없이 하고 싶네요.
그래도 맛 하나는 확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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